고성군 ‘화목한 희망공작소 블랙우드’,국토부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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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년 소규모재생사업’ 공모에 채택되었다.선정된 사업은 강원 고성군 ‘화목한 희망공작소 블랙우드’로 산불피해를 역이용하여 불에 탄 목재를 활용한 굿즈 상품제작 공방 조성, 목공체험지도사 양성, 목공기술을 활용한 지역경관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제품 판매를 위해 블랙우드 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한다.

국토부 소규모재새사업에는 고성군 말고도 75곳이 선정되었다.소규모재생사업은 주민이 단기간(1~2년)내 완료 가능한 단위사업(3~4개 내외)을 발굴하여 지자체가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심사를 거쳐 국비(1곳당 최대 2억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총사업비 2억중 1억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소규모재생사업은 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 내 소규모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추진해 보는 경험을 축적함으로써 향후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내는 데 의의가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선정에서는 다양한 지역특색을 반영하고 뉴딜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과 연계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를 중점 심사하여, 주민 주도집단이 없거나 단순한 시설·환경 정비에 치우친 곳은 선정을 지양하고, 마을공방 운영(강원 고성), 골목길 특색가로 조성(경북 성주) 등 지역자원을 충분히 활용하고, 협동조합(경기 군포) 양성 등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곳을 중점적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안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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