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춤으로 국선화랑 영랑을 재현한다..정토 다크투어,속초 보광사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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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토

이사부 연구가 정토가 두 번째 다크 투어에 나선다.이번에는 강릉과 속초 두곳에서 이사부 장군과 국선 화랑 영랑을 조명하는 작업으로 진행된다.다크 투어(Dark tour)는 묻혀진 역사를 조명하는 현장답사 여행이다.

11월 21일 오후3시에는 강릉 이사부의 군선을 만들었던 마을인 선곡소(船谷所)가 있던 고택 청학헌(聽鶴軒)을 찾고 이어서 22일 오후3시, 속초 영랑호의 지명이 된 국선화랑 영랑이 수행했던 관음바위가 있는 보광사에서 개최된다.

보광사 투어에는 동래학춤 명인 박소산 선생의 생명 평화의 학춤 공연으로 영랑의 역사를 푸는 작업이 시도된다.

정토는 “ 요즘 영랑호 개발 논란이 뜨거운데 영랑호의 핵심인  ‘영랑’의 가치를 바로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영랑호에서 1300년 전의 신라 효소왕 시기 대표 화랑 영랑과 1500년 전 우산국(울릉도와 독도)을 복속시킨 이사부 대장군을 학춤으로 맞이하여 생생하게 그 위대한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보광사는 영랑호를 품고 있는 전통사찰로 부처님의 제자 53불중 수제자인 보광불존을 금강산 유점사에서 모셨다하여 이름 붙여졌다. 뒤편 산봉우리에는 동쪽을 향해 서 있는 큰 바위에는 관음이란 큰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영랑이 신선이 되기 위해 수행한 곳이라고 전해진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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