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 해안침식의 현황을 짚어보고 해법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설악투데이는 7월 30일 오후2시 고성군 토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천진해수욕장 왜 반쪽이 되었나’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항만협회 강윤구박사가 천진.봉포해변의 침식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또한 천진해수욕장 침식 현장을 방문 질문과 대화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천진과 봉포해변에는 2016년부터 20년사이 연얀정비사업이 진행되었다.연안정비사업은 수중방파제라고 하는 잠제를 넣는 사업으로 앞바다에 40미터 규모 광폭잠제가 3군데 설치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안침식은 오히려 악화되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천진해수욕장이 반쪽만 개장하는등 해안침식이 주민들의 삶과 생계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