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출신의 작사가 최기종 박사의 두 번째 신곡 ‘동해 울릉도’가 오는 10월에 공식 발표된다. 최 작사가는 지난 6월 ‘소양강 봄바람(금잔디)’을 발표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동해 울릉도’ 노래는 ‘천태만상’, ‘꽃길’,로 널리 사랑 받고 있는 가수 윤수현이 부르고, 작곡은 ‘소양강 봄바람’, ‘진또배기’,등을 히트시킨 전문작곡가 송결이 맡았다,
최 작사가는 시인, 수필가, 관광학자로서 여러 권의 저서를 낸 관광전문가로 ‘포천명성산억새꽃축제’ 위원장,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총감독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과 기량을 뽐내고 있다.
또한 그는 현재 대구보건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고, 행정안전부 합동평가 위원, 춘천시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다.
신곡 ‘동해 울릉도’ 가사는 아래와 같다.
<1절> 붉은 태양 솟아나는 울릉도/ 오가는 사랑 속에 희망이 움트고/ 드높은 파도 넘어 꿈 싣고 동해로/ 뻗어가는 푸른 세상 활짝 열린다/ 아아아 포근한 어머니의 품/ 동해의 신비로운 울릉도/ 찬란한 붉은 물결 따라/ 영원히 영원히 빛나리라
<2절> 아침 햇살 피어나는 울릉도/ 오가는 사랑 속에 행복이 움트고/ 드높은 파도 넘어 꿈 싣고 미래로/ 뻗어가는 너른 세상 활짝 열린다/ 아아아 따뜻한 어머니의 품/ 천혜의 아름다운 울릉도/ 찬란한 금빛 물결 따라/ 영원히 영원히 빛나리라
‘동해 울릉도’는 정통 트로트 디스코 음악으로 템포가 빠르고 흥에 겨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가사 또한 울릉도의 힘찬 기운을 담고 있어 크게 히트될 것으로 기대된다.
트로트 전문작사가로 활동을 시작한 최 작사가는 “청정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북의 울릉도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싶어 노래를 제작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