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투성이’ 온천축제…3일간 행사에 고성군서 7억 지원,구체적 용처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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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성군 원암리 델피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결산서가 의혹투성이로 용처에 대한 감사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23년 고성군 재정공시에 따르면 온천축제 예산은 3일간 행사에 총 7억으로 시도가 2억, 시군이 5억부담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실제 결산서에는 지자체(고성군)가 7억을 전부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2억의 사업수익이 났다고 적시했는데 어디서 났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당시 축제 행사장 입장료는 무료였다.

세부항목을 보면 더욱더 의혹 투성이다.행사직접비로 2억3천2백여만원 들어갔는데 보험료 249만원이고 기타 행사운영비가 2억 3천여만원이다.홍보광고비 1억 5천, 행사관련 시설비 2억7천6백 그리고 임차료3백7십여만원 등이다.인건비는 3천 5백만원이라고 했다. 행사운영비,홍보광고비등 자세한 내역도 없고 기타 다른 항목에 대한 기록도 없다. 불과 3일 행사에 통상적인 지출을 넘어서는 지출이 이뤄졌고 따라서 용처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는 이유다.

결산서는 또한 지역경제 파급효과 10억원에 고용유발인원 150명이라고 쓰고 있는데 이에 대한 근거는 없고 ‘뻥튀기’ 라는 지적이다.

축제전문가 A씨는 “말도 안되는 엄청난 예산금액에 집행내역이 부실하기 짝이 없고 의심받기 딱이다”고 말했다.지역주민들은 “자발적인 주민행사에는 1원도 지원 안하는 고성군의 태도가 기가막히다”는 반응이다.

2022년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온천대축제는 대형 천막동 하나에 서울등지서 온 푸트 코너가 전부였다. 행사장도 당초 4개 리조트에서 열린다고 공지했지만 실제 델피노 한 곳에서 열렸다.주최와 주관은 강원도와 고성군 그리고 한국온천협회로 돼 있고 민간위탁형식으로 진행됐다.

전직 공무원 B씨는 “용처를 보면 의혹 투성이다. 감사를 해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고성군은 민간위탁사와 계약및  일체의 내역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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