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 재선거 미래통합당 윤승근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함명준 후보를 고성군 선관위에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13일 고발했다. 윤승근 후보가 허위사실이라고 적시한 내용은 함명준 후보가 4월12일 SNS에 “윤후보가 군수재임시절고성군의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났다.”는 대목이다.
함명준 후보는 12일자 자신의 블로그에서 “고성군 재정자립도 반토막 2017년 군 재정자립도 8.2%, 2013년14.95%”이라는 내용을 올렸다. 윤승근 후보는 이를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윤후보 페이스북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365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의 공시결과 고성군의 재정자립도는 2013년 약15퍼센트에서(14.95%) 2017년 약18퍼센트(17.95%)로 개선되었다.“는 것이다.
윤승근후보는 2014-2018년간 고성군수로 재임한 바 있다.
윤후보 또 “세입세출 회계 결산상 잉여금이란 이월금과 보조집행금액 그리고 순세계잉여금을 합친 것”으로 “집행잔액을 불용액이라고 표현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함명준후보는 13일자 블로그에서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2017회계연도_예산_및_재무회계_결산검사의견서(일반회계지출) 원본”을 첨부하면서 “ 저는 어느 분처럼 거짓을 만들어 내는 재주가 없습니다.선관위와 모든 방송 미디어 매체에서도 문서를 확인하였습니다”고 반박했다.
첨부: 함명준 후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