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본 내년 총선 전망…현역의원 재신임 의향 47%, 속단하기 어려운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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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2대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첫 여론조사(속초 고성 양양인제)가 19일 나왔다.3개(kbs,mbc ,g1) 방송사 공동으로 실시했고 조사대상자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출마예상자를 대상으로 했다. 현역 이양수의원이 선두로 36퍼센트 이어 박상진 민주당 위원장 20퍼센트 김도균 전수방사령관 13퍼센트등 순이다.

이런 개별적 적합도 말고 찬찬히 들여봐야 할 숫자가 제시돼 향후 선거판도가 예측불허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이양수의원이 일단 선두지만 민주당 두사람  지지도를 합치면 엇비슷하다.민주당에서 단일 후보가 결정되면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다가 여야 지지도를 봐도 국민의 힘 45퍼센트 민주당 42퍼센트로 오차범위내 박빙이다.정당지지도 역시 국민의 힘 40퍼센트 민주당 38퍼센트로 박빙이고 부동층이 16퍼센트다.연령별로 보면 4.50대는 민주당 지지가 압도적이고 60대 이상은 국민의 힘을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30대는 엇비슷하다.

특히 이양수현 의원의 재신임 의향에서 지지할 것 47퍼센트 지지하지 않을 것 43퍼센트가 나왔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수치는 민주당내 후보적합도다. 현 지역위원장인 박상진 21퍼센트, 김도균 전수방사령관 16퍼센트다. 일단 박위원장이 앞서지만 변수가 많다. 김도균은 올해 중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이제 인지도가 상승중이다. 그런면에서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여기다가 박상진위원장의 민주당 총선예비후보자 적격판정 여부가 아직 공표되지 않고 있어 이 부분이 어떻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만약 박위원장이 부적격 최종 판정을 받는다면 상황은 급변할 수 있고 이렇게 될 경우 김도균이 민주당 지지를 흡수하면서 상승세가 점쳐진다.

신당 출현에 따른 추가 후보자 출현등 여러 변수들을 놓고 볼 때 내년 속초고성양양인제 국회의원 선거는 속단하기 어려운 흐름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역정가의 A씨는 “ 그 어느때 보다 긴장감이 넘치는 선거가 될 수 있다.지역에서는 3선을 허용하지 않았던 경험도 있고 정국도 유동적이고 내년초 되면 좀더 명확한 윤곽이 나올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방송3사(MBC KBS G1)가 입소스 코리아에 의뢰해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조사로 실시했고 표본오치는 95% 신뢰수준에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참조 가능하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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