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천리 하늬라벤더팜 보라빛 향기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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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고성군 어천리 하늬 라벤더팜에 다시 보라색 향기가 퍼지고 있다.20일 휴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다. 라벤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향기를 맡고 산책하는 인파로 초만원이다.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으로 관람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 라벤더팜은 더욱 풍성하게 보인다. 라벤다 밭도 좀더 넓어졌다. 초입에 설치해 놓은 사진촬영 의자에서 내려다 보면 보라색 향연 그 자체다.그 뒤로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늘씬하게 병풍처럼 서 있어 라벤다 팜은 향기 진한 신비의 정원처럼 다가온다.또한 입구 돌벽 앞으로 심어 놓은 수국도 하얀자태를 뽐내고 있고 밀밭이 정취를 보탠다. 이에 질새라 양귀비등 길목의 소소한 꽃밭이 조연출처럼 보조를 맞추고 있다. 향기에 너무 취해 잠시 우측편 수목 우거진 정원으로 몸을 피하니 녹색 양탄자처럼 폭신한 녹음이 휘감는다. 그렇게 향기를 식히고 다시 라벤다 꽃밭을 걷는 재미는 천상의 화원을 걷는듯하다.하덕호 사장은 “ 라벤다 꽃이 지면 가을 꽃도 준비해서 계절을 넘나들며 꽃을 만나게 하겠다.”고 말한다.

하늬라벤더 팜의 새로운 모습은 다양한 라벤더 제품이 출시되었다는 것이다. 비누를 비롯해서 향수, 방향제, 마스크팩 등 실로 여러 가지 라벤다 향기 제품이 매대에 놓여 있다. 하사장은 “지난해 겨울과 올 봄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본격적인 라벤다 향기 제품을 내놓게 되었다.”고 말한다.라벤다가 갖고 있는 진한 매력인 향기를 산업화 하는데 의미있는 진전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되면 보는 라벤다를 넘어 라벤더 향기 산업으로 도약하게 되고 이로인해 부가가치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이 향기 사업의 메카로 발돋음 한다는 기대다. 제대로 된 특화작물 하나가 가져다 주는 엄청난 효과를 피부로 느낀다.라벤다는 고성의 독보적인 브랜드다.외지고 숲만 우거졌던 어천리 골짜기가 라벤다 왕국으로 변신했다는 증거다. 대단한 반전이고 성공이다.라벤더팜의 향기는 콘텐츠고 결국 소프트파워다. 고성군이 나갈길을 상징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고 평가할수 있다.라벤더 꽃은 다음주 까지 볼수 있다고 한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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