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결은 가성비와 평판”…고성 용촌리 ‘장작보리밥’ 외국인 관광객들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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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이번 휴가철 정산을 해보니 작년보다 매출이 늘었습니다” 고성 용촌리 장작보리밥 이장은 사장은 코로나 해제이후 변화에 바짝 긴장하고 임했는데 좋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장작보리밥의 시즌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있다.국내 휴가시즌이 끝나자 마자 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다.지난달 30일 저녁시간 대만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3대 왔다. 이사장은 “8월말부터 매주 3대 한 100여명 정도 외국관광객 손님이 찾는다”고 귀뜸한다.

비결은 한국인 밥상. 대만관광객의 경우 2박3일 한국여행 코스에서 속초지역에 하루 머무를 때 한끼는 한국식을 찾는 다고 한다.여행사들은 이런 수요를 맞춰줄 식당을 물색하고 있는데 장작보리밥만한 곳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장은씨는 “여행사에 연결을 부탁하거나 홍보한 것도 없다. 버스기사에게 팁을 주는 일도 없다.저녁시간에 주로  오는 점도 식당운영에 득이 된다”고 말한다.

순전히 맛과 가성비 때문에 찾는다는 결론이다.장작보리밥은 물가와 인건비 압력에도 가격인상을 제한하고 있다.보리밥 정식이라는 브랜드 평판이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지역맛집으로 등극한 점이 주효하고 있다.

다들 예년만큼 장사가 안됐고 어렵다고 한다.관광객들은 가격에 더 민감해 지고 있다.관광객이 많이 오는 만큼 모든 식당이 다 호황도 아닌 무한경쟁 시대 장작보리밥은 평판과 가성비로 꾸준하게 손님을 모시는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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