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28일 시작해 13일간 레이스에 들어갔다.
기호 1번 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오전 6시30분 속초 동명동 활어장에서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 대장정에 들어갔다.이어 오전 8시 속초 만천 4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2번 국민의 힘 이양수 후보는 오전 8시 노학동 주민센타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유세전에 들어갔다.
이날 거리와 골목에는 후보자 벽보도 내걸렸다.김도균은 큰인물론을 이양수는 설악권의 중단없는 전진을 구호로 내세웠다.
일단 민주당 김도균 후보가 국민의 힘 이양수 후보를 추격하는 모양새다.총선 후보 결정 후 26일 첫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김도균 후보 37.7%,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 47.2%로 두 후보의 격차는 9.5%포인트다.
연령대별로는 이양수 후보가 60대이상에서 강세를 김도균 후보는 4,50대에서 강세를 보였다.지지층이 확연히 갈린다.
문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모름/ 무응답’ 등은 15%였다.정당지지도에서도 부동층이 11%나왔다.본격적인 유세전이 펼쳐지면서 부동층을 누가 더 많이 흡수할 것인가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연령대별 투표율이 승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추출 면접원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 17.1%)를 실시했다. 응답률은속초·인제·고성·양양 17.1%,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설악투데이 총선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