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의 아름다운 버스킹… ‘꿈이랑’ 청년 버스킹 5개월 대장정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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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자주 만나다. 그 가운데 ‘좋은 친구들’을 빼 놓을 수 없다.미성의 이건우씨가 대표로 움직이는 그룹이다. 노래가 좋아 자비로 음향장비를 구비해서 버스킹도 하고 지역의 이런 저런 행사에 봉사도 하고 있다.속초 뿐 아니라 고성.양양 등 부지런히 다니고 있는데 최근에는 대포항 버스킹도 하고 있다.

15일은 좋은 친구들에게 남다른 날이었다. 5개월간 진행된 버스킹 공연을 마쳤다.이번 버스킹이 특별한 것은 청소년들과 함께 했다는 점이다.속초시 청소년 문화센터 ‘꿈이랑’의 청소년 문화생활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 버스킹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매달 매달 참가한 청소년 댄스팀의 열정과 보컬 및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친구들도 함께 한 그야말로 청춘의 시간이었다.

이건우씨는 “5개월 동안 정말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았다.안전을 위해 후원해 주신 교동노학 방범대 대장님을 비롯한 방범대원 분들 속초시 자율방재단 단장님 및 회원분들.그리고 어린이 구호단체 굿월드 관계자분들 그리고 속초 소상공인분들과 온라인 커뮤니티 퍼스트엑자일 클랜원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름다움 이야기는 이어진다. 그는 “후원금은 청소년 친구들의 식비와 차비등 비용으로 처리되었으며, 잔액은 청소년센터 꿈이랑에 음료수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버스킹을 통해서 지역사회와 유대를 맺는 이건우와 좋은 친구들의 따스한 선율이 지역의 곳곳을 훈훈하게 해 주고 있다.

류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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