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재학생 16명 대진중,21명 대진고….위기의 고성군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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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화진포를 바라 보는 곳에 위치한 대진중.고교.2022년 기준 대진고교는 재학생 21명이다. 3학급에 교사 11명인 근무하고 있다.한 학년에 7명이 공부하는 고등학교다.

대진중학교는 그보다도 적은 전체 학생이 16명에 교사 8명이다.교사1인당 학생2명 꼴이다.

대진고는 1981년 , 대진중은 1968년 각각 개교했다.대진중.고교가 있는 현내면의 인구는 2200명선. 금년 졸업생이 나가고  2023년 3월 학기 신입생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현재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게다가 현내면은 인구가 주는 추세다.

고성군 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중학교는 4개교에 31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대진중 16명 동광중 34명이다.고교는 총 4개교에 392명이다.

지역소멸이전에 학교가 먼저 사라지는 재앙이 닥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명태를 중심으로 번성하던 어업이 쇠퇴하면서 인구감소 그리고 학생수 감소라는 악순환이 이어진지 오래고 반전의 동력을 못찾고 있는 형국이다.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지 오래다.동해안 최북단 중,교인 대진중,고교의 미래는 소멸위기에 처한 고성군의 장래와 직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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