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출신 테너 신형섭 전국 장애인 콩쿠르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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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신형섭씨가 지난 3일 한국피아노재능기부 협회 주최로 열린 전국 장애인 음악 콩쿠르 성악부문에서 1위를 했다.

설악고와 강릉대 음대 출신인 신형섭씨는 이탈리아 음악명문 베르디 음악원 휴학중이다.그는 재학중 이탈리아 마리아 말리브란 국제콩클 입상과 시타 디 이세오 국제콩클에서 2위를 하는등 역량을 인정받았는데 2016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귀국했다.

이후 고향 속초에 머물며 부단한 재활 노력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면서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신형섭씨는 “지금 몸상태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신씨는 현재 I Semi 앙상블 대표를 맡고 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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