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재민 조립주택 72동 공개입찰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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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이 임시 거주하던 조립주택 일부 72동 매각을 위해 공개 입찰을 진행한다.

조립주택 1동당 감정평가를 거쳐 최저입찰가 1,300만 원으로 확정됐으며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활용해 일반(전자)입찰, 최고가 낙찰제로 진행한다.

입찰 미참가로 인한 유찰 시에도 유찰률(10% 감액)은 적용하지 않는데, 이재민 대상으로 매각하는 금액 1,300만 원과의 일관성·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고성군은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입찰공고를 게재하고, 구매를 원하는 경우 공고기간 중 2일간(10.6, 10.12 예정) 마을별 담당 공무원 입회하에 매각대상 조립주택의 내부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개찰은 10월 19일에 진행하고, 계약체결(대금 완납), 인도(이전) 이행각서 작성 등 매각 절차를 10월 말까지 추진한 후 11월 18일까지 대상 조립주택을 모두 실 이전할 계획이다. 제때 매각되지 않은 분량도 특정 장소에 이전하고 매각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입찰 전 물건 확인을 신중히 하길 바라며, 다른 법령(건축법, 국토계획법, 농지법, 산지관리법 등)으로 인한 건물 활용 제약이 없는지 미리 확인해 재산을 활용할 수 없는 일이 없도록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고성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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