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다수 주민들 골프장 유치 내용 몰라..고성발전 시민연대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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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고성군이 거진등대 일원에 추진중인 휴양관광단지(골프장과 리조트) 조성과 관련해  주민들 42퍼센트가 관련 내용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발전시민연대가 7월 16일-17일 양일간 거진1리에서 11리 주민 3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치 공지내용을 알고 있다고 답한 주민은 58퍼센트에 달했다.

골프장 유치는 58퍼센트가 찬성한다고 했는데 지역발전과 인구유입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반대는 42퍼센트였다. 반대이유는 농약살포로 인한 환경파괴 ,경제발전에 대한 의문 그리고 주민소득과 무관하다는 이유를 열거했다.

이번 설문에서 60대이상이 전체비중 60%를 차지했고 40.50대 30% ,30.40대는 10%에 불과했다. 60대 이상이 많은 것은 고령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전체 설문조사 참여비율 남자 45%,여자 55%이고 거주년도 20년이상이 70% 차지했다.

설문을 진행한 고성발전 시민연대 김창섭 대표는 “ 군민 사전설명회 개최와 행정과 의회간의 사전조율이 미흡하다는 점이 드러난 것으로 분석되며 이해관계 주민들과 고성군민전체의 알권리 차원에서 후속 공청회나 설명회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거진등대 일원에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은 고성군과 사업체간 양해각서 체결을 진행하려 했으니 사전검토가 미흡하다는 의회의 의견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바 있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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