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생산지 고성 가능성 확인…어천리 ‘해풍사과’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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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악투데이

‘사과 생산지 고성’ 가능성이 확인되었다.고성군 어천리 라벤다 농장에서 좀더 들어가 우측으로 들어가면 ‘해풍사과’ 농장이 나온다. 키가 훌쩍 큰 사과나무 마다 10여개의 사과가 탐스럽게 달려 있다.해풍사과 재배에 성공한 어천리 김시혁씨는 “2년전 심은 사과나무에서 홍드림 사과를 첫 수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으로 3천여평에 홍드림을 심었다. 붉은 색 기운이 감싸며 크기도 굵고 모양도 이쁘다.까마귀들이 사과를 쪼아 먹어서 가짜 총포를 설치해 놓고 지키고 있다. 김씨는 “ 그동안 토질을 연구하고 비료를 제대로 주면서 키워 낸 결과 올해 많은 성공적인 결실을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작년에도 비도 많이 오고 해서 실패를 봤다. 그후 관수로를 사과밭 아래로 내고 물을 신속하게 빼내는 조치도 했다.

해풍사과를 시식해본 사람들은 잎서 사과재배에 성공한 양구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보다 아삭하고 맛이 좋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한다.이같은 평가는 향후 고성사과의 판로 확장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하는 대목이다.

사과 결실은 나무가 크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경향이 있어 내년에는 더 많은 소출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다.특히 올 봄에 날씨가 고르지 않아 꽃이 제대로 수정되지않아 전반적으로 과실 작황이 안좋은 상황에서 사과 생산에 성공한 것은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고성군은 그동안 사과 재배 불모지로 여겨져 왔다. 신품종 홍드림은 홍로에서 진화한 품종으로 시장에서 개당 5천원을 호가하는 고품질 상품이다.고성지역은 해풍으로 인해 사과맛이 남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김시혁씨는 “ 그래서 해풍사과로 명명했고 이같은 성공적인 결실을 시작으로 규모의 재배를 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사과산지 고성군의 위상을 이번 기회에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사과생산지 고성의 역사를 기록할 ‘해풍사과’는 곧 시장에 출하될 예정이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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