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고성 양양 인제 지역구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시작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공천을 신청한 후보자는 박상진 전 지역위원장과 김도균 전 수방사령관.
26.27일 후보적합도 조사에 이어 2월 초 중앙당 면접이 있다.이같은 기본자료를 토대로 후보자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경선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두 후보자 모두 속초고 출신이지만 박상진씨는 국회쪽에서 경력을 쌓았고 김도균씨는 군에서 경력을 쌓았다.
고성군 토성면 출신인 박상진 전 위원장은 입법고시 출신으로 국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속초 대포항 출신인 김도균 전수방사령관은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을 역임한 예비역 중장 출신이다.
일단 작년 12월 여론조사에서는 박상진씨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먼저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지역을 누비고 있는 김도균씨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지역정가에선 보고 있다.경선이 치러질 경우 치열한 승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민주당 A씨는 “ 국민의 힘 현역을 꺾을 경쟁력에 아무래도 표심이 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