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수사받는 속초해수욕장 대관람차 문제 지지부진 이병선 시장 책임론…”취임 후 아무런 입장표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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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수욕장 앞에 설치된 대관람차는 여름시즌을 맞아 대성황이다. 그렇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착잡하다.

페이스북에 엄경선씨는 “심각한 비리가 저질러졌다는 게 확인되었어도, 그 비리로 특혜받은 업자는 지금도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고 잘 나간다.부끄러운 속초관광의 내막. 속초는 부정과 비리가 있어도 돈만 잘 벌면 다 용납이 되는 곳인가.”라고 적었다. 이에 호응 하는 댓글도 여럿 달렸다.

특히 대관람차 의혹을 최초 제기했던 강정호 도의원(속초)은 지지부진한 상황이 된 것과 관련해 민선8기 속초시장 책임론을 제기했다.

공무원 법규위반, 탈락할 업체가 1위가 된 것등이 명백하게 밝혀졌는데 민선8기 이병선 시장은 취임후 “앞으로 이 일을 어떻게 하겠다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또한 “직원들도 이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속초시와 시장이 행안부 감사니,검찰수사를 지켜보자는 식의 방관자적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끝없이 나오고 있다.대관람차 운영업체는 지난 1년간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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