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출신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민주당 입당…내년 총선 관전 포인트 일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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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자회견 하는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속초출신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예비역 육군 중장)이 7일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내년 속초. 고성.양양. 인제 지역구 총선에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김도균씨는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5 전쟁의 실향민 2세대로서 평화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온몸으로 체득한 사람으로써, 현재의 한반도 안보위기상황을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려워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평화안보’, ‘평화경제’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현실정치의 중심에 서기로 했다.”며 입당 동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 “ 설악권에서 태어나 자랐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만드는데 헌신했던 충직한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고향 설악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김씨의 입당으로 지역 민주당에서는 박상진 현 지역위원장과 치열한 공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김도균씨는 설악희망포럼을 조직해서 지역현안에 몰입하며  지역행사에도 두루 참석하면서 사실상 총선대비 행보를 지속해 왔다.

김도균 전 사령관은 육사를 졸업하고 전후방 지휘관과 참모 그리고 지난 20여년간 대북 및 국방정책에 담으면서 남북장성급군사회담 수석대표 등 대북군사협상과 국가 및 군사 위기관리 업무에 깊숙이 관여해왔고 수도방위사령관을 역임한 예비역 중장이다.

지역정가에서는 김도균 전 사령관의 민주당 입당으로 내년 22대 총선 관전 포인트에 일대 변화를 점치고 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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