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속초시장의 ‘행정타운 구상’ 언급이 알려지면서 시청이전이 기정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행정타운에는 시청을 비롯해서 교육지원청까지 아우르는 복합타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실은 강원도의회(제323회 임시회) 도정질문 답변과정에서 나왔다.
강정호 도의원(속초)의 질의에 도청 행정국장은 “올해 초 속초시교육장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속초시장이 행정타운을 구상중인데 여기에 교육지원청까지 유치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이같은 답변은 이병선 속초시장이 시청이전을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에서는 반발하고 있다.시장의 의도가 간접적으로 확인된 만큼 현 건립추진위원회를 해체하고,시장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행정타운이라는 구체적인 밑그림까지 나와 있는데 형식적인 절차를 통해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영랑동 주민A씨는 “시장이 자신의 공약인 이전을 시민들께 설명하고,왜 이전해야 하고 지금 청사를 어떻게 하겠다고 설득을 했어야 하는데,북부권 주민들을 비롯한 이전에 반대하는 많은 분들의 요구가 있으니,갑자기 현 청사도 대상에 포함된다고 신청사 건립이라고 입장을 바꿨는데 행정타운은 또 뭔가”라고 지적했다.
윤길중
시장님, 공약을 밀고 나가심이 옳을 듯 합니다.
현재 시청이전을 반대하는 분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권때문이 아니신지?
생각해 보세요. 현 위치의 시청은 그야말로 차 한대 파킹시킬 수 없는 비좁은 공간에다 앞에 자리잡고 있는 큰
빌딩 때문인지 어둠속에 갇혀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넓은 곳으로 이전되어 마음만이라도 시원했으면 합니다. 현재의 시청은 부속건물로 쓰임이 어떨까요?
아니면 중앙동이나 영랑동 주민센터로 이용됨이…….. 주민센터또한 차한 대 세울수 없을 정도로 비좁….
아니면 속초시장을 찾는 분들의 parking place로 사용됨도 괜찮을 듯 합니다.
속초시민 90%는 넓은 곳으로 이전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