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하기 쉬운 통조림 명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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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양수산부

명란은 지역특산품이다.명란을 냉장보관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보관하기 쉬운 통조림 명란이 나온다.이렇게 되면  유통이 편리해지고 다양한 요리 개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수산식품 소비 경향을 반영한 가정간편식 수산가공식품 개발 기술 14건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기술력을 갖춘 대학 등 연구기관 및 식품개발을 원하는 중소 수산물 가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수산가공식품을 고부가가치의 간편식 수산가공식품 및 수출상품으로 대체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명란 통조림 제조, △굴 그라탕 제조, △가리비 조미가공품 제조, △키조개 패육 해산물 볶음 제조 등 총 14건으로,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들은 이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화할 계획이다.

특히 ‘명란 통조림 제조 기술’은 전통발효식품인 명란을 통조림 형태로 상온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조미유 배합, 레토르트 살균으로 상온 유통이 가능한 명란 기름담금 통조림 제조기술로 명란에 트러플오일·간장유·라유 소스를 첨가하여 제조한 제품이다.

그간 어려움으로 지적되었던 명란 보관의 편이성을 높여 명란파스타, 명란계란말이 등 다양한 요리에 쉽게 활용될 수 있는 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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