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명준 고성군수는 6개월간(2024년7월1일-12월31일) 총 176번의 업무추진비를 카드결재 한 것으로 나타났고 그 중 40여회는 일과시간 이후에 결재했다. 총액은 수천만원에 달한다. 이같은 업무추진비 지출이 기부행위에 해당된다는 지적이 있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고성군 홈피에 뒤늦게 업로드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따르면 월 평균 29건 가량 지출했다. 토, 일요일을 제외하면 하루 1, 2회 정도 업무추진비를 썼다.
대부분이 간담회 명목으로 식당에서 지출한 밥값인데 누구와 간담회를 했는지 명시하지 않고 있다.특히 일과시간 이외에 지출도 상당하다. 7월 4일 저녁7시 맨발걷기 활성화 간담회를 하는 등 40여 차례 저녁 시간대 식당에서 일을 했다고 기록돼 있다. 특별한 행사나 명절이 아닌데도 7월에 직원격려용으로 시루떡등 무려 485만원치도 지출했다.
전직공무원 A씨는 “간담회는 사무실에서 하게 돼 있다. 관내 단체 등에 밥을 사는 것은 사실상 기부행위다. 액수나 횟수 내역이 모두 놀라울 뿐이다”고 말했다. 주민B씨는 “도덕적 해이가 심하다. 주민들은 불경기 고물가에 국수 한그릇 외식하는 거도 벌벌 떠는 판국인데 좋은 식당 골라 다니면서 간담회 빙자해 밥먹는 행태 참 꼴불견이다. 자기돈이면 그렇게 쓰겠냐”고 꼬집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