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갇힌 고성 도원리,진부령 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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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고성군 도원리 폭설에 고립된 주택과  흘리 보건진료소  모습이다. 사람 드나드는 길 정도 경우 터 놨지만 계속 내리는 눈에 속수 무책이다.20일부터 연 3일째 눈이 내리고 있고 23일 까지 내린다는 예보다.

주민 A씨는 “집앞에 80센티는 족히 될 것 같다.2018년 이후 제일 많이 내린 듯하다.며칠째 외출을 못하고 장보러도 못가고 있다”고 말했다.

진부령 흘리에도 3일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마을 전체가 완전 눈속에 파묻힌 모습이다. 보건진료소앞에는 일부 치운 눈까지 합쳐 지붕 처마 높이에 육박할 정도로 쌓였다.

23일 오전까지 많은 양의 눈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미시령옛길(군도8호선, 델피노입구~미시령정상)을 전면통제 했으며 거진해안도로 전구간(농어촌102호)을 일시 통제했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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