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마을 민속촌(죽왕면 오봉1리)은 이미 대한민국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곳의 마을 입구에 오는 이들을 반가히 맞아 주듯이, 수령 150여년의 소나무(pinusDensiflora 피누스 댄시플로라)가 10여그루 군락을 이루어 반긴다. 나무 둘레 1m.높이 25m,의 큰 소나무들은 왕곡마을 민속촌의 자랑이자 대표하는 나무로 상록침엽 교목이다.
오봉1리 왕곡마을 민속촌 입구엔 저자거리 식당이 자리잡고 있어 이곳 토산품 인, 추어탕과, 비빕밥을 주로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소나무 입구엔 오봉 두백산(해발840m) 숲길이 유명하다.
금년들어 마을 정화사업으로 고성군에서 입구의 임야 50m에 옹벽을 쳐서 토사가 도로에 흘러들지 않게 하였으며, 주차장 시설도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왕곡리(旺谷)는 1916년 오봉리로 통합되기 이전의 옛 마을의 이름이며, 강원도 간성군 양안 1903년의 기록을 보면 최씨가 주민의 절반을 차지하고, 함씨도 다수 있었다고한다.
왕곡마을인 현재의 오봉1리의 왕곡마을은 고려말, 조선초 이래 양근 함씨와 강릉 최씨가 집성촌을 이루어 600여년 세월을 정주해온 전통 있는 마을이다.
특히 19세기 전후에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 군락이 원형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전통민속마을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0년 1월 국가민속문화재 제 235호로 지정되였다. 대한민국의 주요 관광지로 손꼽이고 있다.이 마을의 터줏대감으로 일컬으는 함승본(84세)씨에 의하면 왕곡마을의 옛 집들과 수호신인 소나무가 6.25사변에도, 또한 1989년도에 발생한 대형 화마에도 잘 피해갔다고 신목임을 강조했다.
글:최선호(숲 해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