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랑동에 소재한 이상범 바버샵은 17일 속초교도소(소장 김성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상범 이발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재소자들에게 이발지도와 봉사를 실시한다.교도소 직원들에 대해 이발료도 할인해 준다.
또한 속초교도소는 전용 이발실을 마련하는등 제반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속초 이용명장 타이틀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범 이발사는 지난 1년여 속초교도소에서 무료 이발봉사를 해 왔다.
이상범씨는 “이용지도및 봉사를 통해서 자격취득은 물론 숙련이용기술인 으로 양성하여 국내 이용기술 대회에도 참여시켜 사회진출 이후 경영인으로서도 손색이 없게 이론은 물론 경영도 지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