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김철수 후보 사퇴하라”…자택서 7900만원 현금 발견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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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이병선 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철수 후보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거액의 현금이 발견됐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 후보 측 주장에 따르면, 2022년 압수수색 과정에서 김 후보 자택에서 총 7,900만 원의 현금이 확인됐다. 창고방 검은 비닐봉지에서 3,500만 원, 서재 금고에서 3,000만 원, 거실 소파 위 속초시청 봉투에서 1,100만 원, 안방 서랍에서 300만 원과 속초아이 입장권 55매가 각각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3,500만 원을 검은 비닐봉지에 넣어 창고방에 보관하는 것이 상식적인지 시민들이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또 관련 업체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철수’라는 이름과 함께 ‘3천5백만 원→’이라는 메모가 발견된 점을 거론하며 “자택에서 나온 현금 액수와 정확히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이 1심 무죄 판결을 근거로 의혹을 부인하는 데 대해서는 “항소심이 진행 중인 만큼 사법 리스크는 현재진행형”이라며 “법적 판단과 별개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철수 후보는 “정치 검찰이 무리한 구형을 시도했지만 재판장이 인정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됐다”며 “이 후보 주장에 대한 답은 무죄 판결문에 있다.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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