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의사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이다.인구 1000명당 1.0명으로 전국 평균의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양양(1.0명) 인제(1.1명)등으로 설악권 3개군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의료지역으로 드러났다.이들 3개군은 응급의학과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군구 및 전문과목별 활동의사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7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1000명당 의사는 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역에 따라서는 의사 2.1명, 치과의사 0.6명, 한의사 0.5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고성군 내 활동의사는 총 26명으로, 인구 1000명당 전문의 0.3명,치과의사 0.3명,한의사 0.4명 등 평균 1명에 그쳐 인구 대비 의료진이 가장 적은 지자체로 꼽혔다.
양양군내 활동의사는 총27명으로 주민 1000명당 의사 0.4명,치과의사 0.2명,한의사 0.4명 등 평균 1명의 의료진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는 사실상 인접 도시인 속초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윤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