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장 붐이다.속초에서만도 최근 서너군데가 개업을 했다.스크린 골프장은 필드에 나가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서 골프를 즐길 수 있고 특히 겨울철 실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미시령 가는길 대로변에 개업한 울산바위 스크린 골프는 몇가지 강점을 지니며 골프애호가들의 입길에 오르고 있다.최신식 프로그램을 장착한 8개의 룸을 완비하고 있는데 방마다 화장실이 별도 설치되었다.또한 탁자가 준비돼 있어 편안하게 타석을 보고 간단한 음료도 마실 수 있다.자연스럽게 대화 공간이 된다. 한번 입장하면 드나들 일이 없다. 타석에 서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필드가 화면 가득 나오면서 굿샷의 유혹을 선사한다.
여기에 접근성이 좋고 대형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다.건물 옥상에서 보는 뷰는 환상적이다. 달마봉 울산바위 신선봉이 미시령가는 길 좌우편에 그림처럼 서 있고 뒤로 돌아서면 동해바다가 넘실댄다. 마치 스위스 산중에서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오후 3시 이전에 1만 5천원 그후로는 2만원. 4명 입장해 음료수 마시면서 10만원이면 서너시간 골프를 즐길 수 있다.간편 음료나 스낵 주문도 가능하다.
이상숙사장은 “골프의 재미는 물론 편안한 레저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영업시간을 별도 두지 않고 언제든지 오시면 칠 수 있게 고객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