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보광사는 21일 세시절기인 동지를 맞아 팥죽 나눔 축제를 연다.21일 오전 10시 30분 동지법회에 이어 점심시간 팥죽 나눔행사를 갖는다.
이번 동지에는 팥 8말 분량의 팥죽을 준비 했는데 1천인분은 족히 된다.동치 팥죽 나눔은 보광사의 연례행사다. 영랑동 동명동 노인회등 지역 어르신들과 네팔유학생들도 초청돼 함께 하고 베트남인들을 위해서는 30인분을 특별 배달을 할 예정이다. 특히 네팔 유학생들이 고유 음악을 들려주는 시간도 갖는다.
보광사 관계자는 “ 안팎으로 어려운 때 따스한 팥죽 한 그릇을 나누면서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