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에 낙서하지 마세요”…고성 성대리 이규석 이장의 아찔했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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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대2리서 본 금강산 신선봉

고성군 토성면 성대2리 이규석 이장은 공항만 생각하면 아찔했던 기억에 식은 땀이 난다고 한다. 지난 가을 고성군 토성면 이장단이 라오스 선진지 견학 출국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수속을 밟았다.

다른 일행은 다 짐을 부치고 출국장으로 들어갔는데 이규석 이장만 발이 묶었다.여권이 문제였다. 여권에 손으로 쓴 글씨가 발견되었고 더 이상  진행이 안되었다.

이유인즉 여권에 글씨가 적혀 있으면 라오스에서 마치 암호로 의심 받을 수 있어  출국이 불가하다는 것이다.그 글씨는  그가 일전에 외국 여행시 여권에 짧게 메모를 해둔거였다.낭패였다.외국여행을 수차례 다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난감했다.

하는 수 없이 발길을 돌려 구리에 사는 아들집에서 하루 묶고 그냥 집으로 발길을 돌리려다 다시 한번 가서 해결한다고 일찍 공항에 갔다. 여권을 다시 발급 받는 방법이 있었다. 공항내 긴급 여권 발권센터로 가면 1회용 여권 발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규석 이장은 바로 내려가서 신속하게 여권을 발급 받아 라오스로 뒤늦게 떠나게 되었다.

그는 말한다.“아주 큰 경험을 했습니다. 여권에 메모나 낙서하는거 절대 안되고 만약 여권에 문제가 생기면 공항에서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루 늦게 라오스에  합류한그는 전후사정을 동료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나머지 일정을 함께 마치고 귀국했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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