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속초시 아파트 정책…아파트 쏟아져 나오지만 인구는 계속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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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말 현재 속초시 인구는 81,532명. 전년동기에 비해 988명 감소했다. 조양동 노학동 교동 금호동등에서 인구가 많이 줄었고 동명동이 크게 증가했다(1047명).

이는 속초시 다른 지역 동에서 동명동 신축 아파트로 이전한 세대로 풀이된다.아파트 입주에 따른 외부유입은 사실상 없다는 계산이다.

속초시는 그동안 인구유입 및 경제활성화 명분으로 난개발 우려를 묵살하면서 고층아파트를 대거 허가했다. 그렇지만 인구는 역주행 하면서 줄고 있다. 현재 공사중이거나 허가난 아파트 세대수를 합치면 앞으로도 5천여세대가 늘어날 전망이다. 그렇지만 인구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여기에다가 아파트 가격 거품은 계속 꺼지고 있다.강원도 초고층 아파트로 화제를 모았던 디오션자이 고층부는 수억원 빠졌고 아직도 등기가 안된 분양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더 빠질 것이고 재앙상황이 닥칠 위험이 크다. 투기세력이 빠지면서 아파트 매물소화가 안되고 경기침체로 외부 신규 매입수요도 찾아보기 어려울 지경이다.빙하기다”고 말했다.

문제는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는 전망이다. 신규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2,3년뒤 경기회복의 전망도 불투명하고 수요 예측 역시 난망한 상황이다는 분석이다.  속초시 세대수는 41400여 세대로  8만인구에 한집에  평균 2명꼴로  거주하고 있다는 계산이다. 분가나 독립을 통한  아파트 수요 창출이  어려운 상황에  진입했다고 볼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 아파트가 쏟아져 나오면서 외지인들이  사지 않는 한 속초 자체 수요로 소화해 내기 어렵다는 계산이고  실제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예측이다. 아파트 인허가에만  몰두하고 있는 속초시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속초경제의 주름살을 늘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지점이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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