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보광사가 아주 특별한 어울림 전시회를 마련했다.보광사 개산400주년 타임캡슐 사적비 세움식기념 초대 작가전이 5일 지장전 갤러리에서 개막했다.개막식 테이프 커팅은 5일 오후 4시에 있었다.
전시회에는 기성작가 3인과 어린이들 작품이 선보인다. 먼저 이종국 작가의 철제 조각 10여점이 잔디밭 광장에 세워졌고 지장전 갤러리에는 천장에 이찬효의 개산 400주년을 상징하는 400마리 물고기 형상 설치미술 그리고 벽면에 한국화가 조정승의 ‘보광사 4계와 설악산’ 작품이 걸린다.여기에 65명의 어린이들 작품이 전시된다. 보광사 4계는 40미터 족자속에 그린 대작이다.
어린이들 작품은 보광사 ‘내마음속의 풍경’ 문화행사시 그린 사생과 인두화로 티없는 동심의 세계를 샛별처럼 표현했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보광사 관계자는 “ 역사적인 타임캡슐 세움식을 맞아 문화향기가 나는 전시회를 통해서 400주년 보광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하겠다는 취지다”고 말했다.
류인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