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후보 등록후 첫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가 47%,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가 38% 지지율을 기록했다.
26일 강원일보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김도균 후보 37.7%, 국민의힘 이양수 후보 47.2%로 두 후보의 격차는 9.5%포인트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모름/ 무응답’ 등은 15%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70세 이상(76%)에서 김 후보(14%)를 62%p 앞섰고, 김 후보(61%)는 40대에서 이 후보(26%)와의 격차를 35%p 냈다. 60대에선 이 후보가 58% 지지를 받아 김 후보(37%)와 간격이 21%p 벌어졌다. 18~29세에선 김 후보가 31% 지지를 받아 이 후보(22%)보다 9%p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6%, 민주당이 32%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은 6%, 개혁신당은 3%였다.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는 각 1% 지지도를 기록했다. 부동층은 1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도민일보와 G1방송, KBS춘천, MBC강원3사, 강원일보 등 도내 5개 언론사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추출 면접원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 17.1%)를 실시했다. 응답률은속초·인제·고성·양양 17.1%, 올해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른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설악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