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29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힘 이양수후보의 불법행위를 고발하고 각종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다.
김후보는 “이양수 후보는 3월 26일부터 세 차례의 공개질의를 통해 합법적인 행사를 불법으로 단정 짓고, 31년 전 고려대 석사논문에 대해 표절 운운”하는등 흑색 비방선거를 조직적으로 펼치는데 단호히 맞대응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도균후보가 정조준 하는 부분은 3가지다.
먼저 이양수 후보의 지금까지의 행위 중 불법인 것은 법적 검토를 거쳐 고소 또는 고발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양수 후보와 관련된 과거 음주운전 벌금형 처벌(250만 원), 다수의 오피스텔 매입을 통한 재산증식 의혹, 코인 투기 의혹, 속초 부영아파트 매입 의혹 등을 포함한 다수의 제보내용에 대해 확인하고, 8년 동안 이양수 국회의원 비리 의혹 등에 대해 지금까지 받은 제보 등을 지역주민 여러분께 밝히겠다”면서 후속조치를 예고했다.
김도균후보는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를 무차별적으로 한 후 언론에 그 내용이 보도되면 조직력을 활용해 보도된 내용을 각종 SNS와 인터넷, 구전으로 퍼 나르는 전형적인 흑색·비방·네거티브 전략은 이양수 후보가 오랫동안 써온 수법이라고 정조준했다.
설악투데이 총선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