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재단 (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 난맥상에 우려의 소리가 높다. 재단 핵심 보직 공석상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내정설’이 문화계 전반에 널리 퍼져있다.잿밥에만 관심이 있는 모습이다.
2020년 설립된 속초문화재단 실무 책임자인 상임이사가 여전히 공석이다. 그간 특정인 이름이 거명되기도 했는데 최근에는 이병선 시장 인수위 출신 측근인 도립대 양모교수 이름이 오르 내리면서 ‘내정설’이 나오고 있다.그는 현재 속초문화재단 이사이자 ‘속초의 시문’ 발간 관련 구설수에 올라 있고 다른 건에서도 시의회가 진상조사를 할 계획이다.이렇게 뒷말이 많다는 것은 제척사유가 된다.심지어 양모교수가 퇴직후 오기 위해 자리를 비어 놓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가관이다.
여기에 사무국장은 김모씨 ‘내정설’이 가세해 재단 꼴이 말이 아니다. 김모씨는 현재 근무중인 고성문화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는등 여러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그의 부인은 이병선시장 인수위에 참여한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뜬 소문들을 듣노라면 속초 문화재단 자리가 마치 특정인의 쌈짓돈인가라는 의구심이 든다.어이가 없는 일이고 만약 그렇다면 ‘인사농단’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속초문화도시 후속사업을 “특정 세력이 도맡아 해 먹으려고 이렇게 한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이런식으로 해선 가뜩이나 취약한 속초문화 행정이 제대로 될 턱이 없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권리가 확보될 수 없다.
속초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병선 속초시장이다. 더 이상 이런 불미스런 난맥상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시장은 명백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그렇지 않아도 이병선 시장이 측근만 심는다는 인사정실 비판이 무성하다.
시민A씨는 “문화에는 관심이 없고 떡고물에만 관심 있는 행태다. 패거리들이 속초문화를 다 망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우리 바르게 살기 운동 협의회는, 바르게 살지 않은 양교수를 절대 안된다는 것을 표명하며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