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위원 김호의 세상비평
군수는 사고치고, 의회는 꿀 먹은 벙어리고, 양양의 민낯이 볼썽사납다. 이게 양양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의회는 김진하 군수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지지하나?
김 군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피해자가 고발해 양양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부 단체에서는 김 군수를 탄핵해 군수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며 주민소환 운동을 시작했고, 이런 와중에 우려스럽게도, 양양 일부에서 피해 여성을 욕보이는 – ‘왜 엉덩이를 흔들어, 짧은 치마를 입은 게 죄지, 당할만하네 등등’ – 치졸한 현상이 일고 있다. 인간이길 포기한 반문명적 행태가 양양에서 버젓이 벌어지다니 당혹스럽다. 양양이 이 정도 수준인가?
김 군수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자와 약자와 관계에서 생긴 ‘권력형 성폭력 사건’이다. 여기서 권력자를 비호하는 행위는 스스로 노예, 종놈임을 자처하는 짓이다. 한때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비서 성폭행한 안희정, 비서 성추행한 박원순’ 사건에서, 양양 사람들은 안희정, 박원순이 정당하다고 생각했는지 반문해 보고 싶다.
권력자가 자신이 가진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을 성폭행하는 경우, 권력자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침묵시키거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 지금 양양 일부에서처럼 ‘묻지마’ 좀비 지지자들이 나타나 피해자를 비난함으로써 권력의 오남용을 묵인하고, 심지어 성폭행을 지지하는 꼴을 보인다. 이런 게 양양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니 얼굴이 화끈거린다. 피해자가 고립무원의 상태에 빠진 듯하다. 이를 보고 측은지심이 생기지 않으면 어찌 인간이라 할 수 있는가.
성폭력 사건에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현상, 즉 피해자를 비난하는 문화는 심각한 2차 피해를 초래한다. “피해자가 유발한 것이 아닌가?”와 같은 질문은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성폭행을 지지하는 역효과를 낸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피해자가 성폭행 범죄를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주저하게 하거나, 더 큰 고통을 안겨 주게 된다.
속초양양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피해자의 손을 잡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예절과 충절의 고장,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양양 사회가 진면목을 보일 때다. 이번 권력형 성폭력 고발 사건에서, 김 군수에게 권력을 맡긴 사람, 즉 양양 군민이 결자해지해야 한다. 이런 중차대한 사건에서, 양양군민을 대변해야 하는 의회가 침묵하는 이유는 의아하다. 할 말이 없다면 사퇴하는 게 양심적이지 않을까?
만약에 내 가족에게 권력자가 성폭력, 폭력을 가했을 때, 지금과 같이 소극적 행동을 할 것인지 스스로 반문해 보길 권하고 싶다.
양양 군민이 갈림길에 섰다. 하나는 야만인의 길이고, 다른 하나는 문명인의 길이다. 지금은 김 군수가 던진 질문 – 성폭행이 정의인지 불의인지 – 에 답을 할 때다. 그 답이 양양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그리고, 개돼지 취급 받지 않을려면, 의회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도 지켜보고 다음 선거에서 꼭 평가해야 할 것이다.
글: 편집위원 김 호




















의회나 군민들 너무 바라만 보고 있네요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있는 지금..
하루 빨리 양양 군수의 민낯을 벗기고
자리에서 내려와라
당장 사퇴하라
더 이상의 2차 기해를 막아야 한다
양양군수는 더이상 사태를 키우지말구 피해자에게 진심 사죄하고 자진사퇴하라
양양군수는 더이상 사태를 키우지말구 진심사죄하고 하루빨리 자진사퇴 해야한다.
미친군수 지역권력 남용하는놈이 이놈분이랴?
똑바로살아라!군수야!
저런 것도 군수라고!
당장 탄해해서 군수직에서 물러나게 해야한다!
치졸하게 피해자에게 2차 가해 하지말고
스스로 그 자리에서 물러 나라!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권력으로 감히
양양이 내껀데란 말을쓰는
무모한 정치인이 아직도 있다는게
수치스러움
거기에 여자를 대하는
비도덕적 태도
한심하기 그지없음
양심선언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