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발상 대전환,지역의 보물 석호에 눈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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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화제다.폐막 24일을 앞둔 지난 7일 기준 목포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숫자의 성공을 넘어선 흥행 요인은 무엇인가. 콘텐츠라는데 이의가 없다.차별성과 완성도를 갖춘 정원, 차별화된 콘텐츠들은 흥행을 이끈 주역이는 분석이다.순천만정원박람회가 던지는 교훈은 무엇인가. 정원이 삶·문화가 되고 경제가 될 수 있다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부러우면 진다고 했는데 부럽다. 시선을 설악권으로 돌려 보자.일자형 해안선 동해안에는 순천만 같은 만이 없다.대신 석호가 있다.석호 역시 비교할수 없는 정원이다.그리고 속초 고성 양양지역에 집중 포진하고 있는 차별성 있는 특급 자원이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천덕꾸러기 취급받으면서 방치된지 오래다.청초호는 이미 기능을 상실했고 영랑호는 부교가 설치되었고 봉포호 천진호등은 웅덩이 수준으로 전락했다.송지호에도 출렁다리 놓는다는 소식이 들린다.

석호가 생태적 자원으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석호 가치보다 개발이 먼저다. 이같은 인식으로 석호 다수가 망가졌고 틈만 나면 개발하려는 욕구가 여전한다.아무리 중요성을 강조해도 소귀에 경 읽기다.안타까운 현실이다.

순천만에 못지 않은 지역 보물이 석호다.태고적 원형 그대로 석호에 백두대간과 바다가 받쳐주는 자연환경은 비교할 수 없는 명품중 명품이다.7번 국도를 따라 화진포까지 유성처럼 박혀 있는 석호를 생태적 공간으로 재 디자인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하면 순천만 못지 않은 초특급 명소 정원이 탄생할 수 있다.

이제라도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석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설악권은 산과 바다 호수에 정원도시로 발돋움 할수 있다.난개발의 오명을 털고 지속가능한 관광테마 지역으로 거듭난다.속초고성양양 지역 석호를 국가공원으로 지정하는 지자체의 통합적 노력과 리더십이 아쉽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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