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항포구에서 힐링도 하고 등대영상 공모전 참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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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많은 고성군은 항구 숫자만큼 등대가 많다.언뜻 보기에 등대모습이 그게 그거인 듯 보이지만 항구마다 등대가 내뿜는 이미지가 색다르고 개성있다.

통상 등대는 빨간색,흰색 2개로 구성되는데 빨간 등대는 항구 위쪽에 흰 등대는 아래쪽에 자리하는 게 정석이다.이유는 입항하는 배가 안전하게 들어오도록 구분해 놓아서그렇다고 한다. 봉포항부터 시작해서 아야진,교암,백도,오호항,공현진,가진,반암,거진,초도,대진항등 해안선을 따라 촘촘하게 등대가 서 있는 고성군은 등대여행의 최적지다.가진항은 영화 군함도 촬영지로서도 이름이 나 있다.백도항의 등대는 마치 집 대문 같은 모습니다.

해수부에서 등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하는데 고성의 항구에서 멋진 영상을 담아 응모해 보길 권유합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참신한 등대여행 영상 발굴을 위해 ‘2020 대한민국 등대여행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등대여행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등대여행을 주제로 등대스탬프투어, 등대 숙박 및 해양안전 체험, 등대문화행사 체험 등 등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소재로 한 영상을 3분에서 5분 이내로 제작하여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뒤 영상공모전 전용 누리집( www.등대여행공모전.com )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심사를 거친 후 오는 8월 17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한국항로표지기술원장상과 상금 각 150만원, 우수상 2명에게 상금 각 100만원, 인기상 4명에게 상금 50만원 등 총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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