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인구통계를 보니 충격적이다. 고성군이 내놓은 ‘2020년 고성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에 포함된 인구 변화 추이에서다.일자리 대책을 세우려면 인구 변화를 감안해야하기에 만든 정책자료다.
2019년 기준 만60세 이상 인구는 10,514명이다. 작년기준 고성군 인구 27,260이니 38.5퍼센트로 거의 40퍼센트에 육박한다.초고령화 단계다.성별로는 여성이 55.5퍼센트로 남성보다 11퍼센트 높다. 60세 이상 남성 4679명,여성 5935명이다.
전국과 강원도 여성고령인구에 견주어도 높다.65세 이상은 7661명이다.2013년 60세 이상 인구가 22.2퍼센트로 고령사회로 진입한후 고령화 속도가 가파르게 빠르다.
고령층도 그렇지만 젊은층의 감소는 더욱 심각하다.15세에서 29세는 4188명으로작년 7.3퍼센트 감소했다.60세 이하 연령층에서 모두 인구가 감소했는데 특히 15-29세가 가장 많이 빠져나갔다.반대로 60세 이상은 늘고 있는데 이는 지역에 남은 고령인구가 더욱 고령화 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