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원들 산림엑스포 사후 활용방안 배우러 크로아티아 갔다 왔는데…빈 껍데기 출장에 군민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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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6월 24일부터 7월3일까지 크로아티아 출장을 다녀왔다. 이순매부의장을 비롯 김진의원,함용빈의원과 직원1명등 총 4명이다. 방문목적에는 세계캠핑캐라바닝 총회 참석과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최후 활용방안이 포함돼 있다.

고성군 의회 홈페이지에 연수기가 올라와 있다. 일정을 보면 캠핑행사 참석과 국립공원 방문 그리고 자그레브 전통시장등을 방문했다.이런 출장에 10여일 소요되었다.보고서의 대부분은 여행기 같은 방문지 소감이다.

보고서는 총평에서 민간리조트에서 열린 크로아티아 행사에서 시사점을 찾기 어렵다고 적고 있다.“잼버리장은 강원도 소유이며 대규모 인원 참여시 시설부족이 우려되고.. 참가자들이 인근 속초로 빠질 우려가 크다”는 취지로 결론짓고 있다. 캠핑행사 취지가 우리 현실과 안 맞을 수는 있다. 그러나 시설부족 운운 등은 납득하기 어렵다.

출장목적인 강원세계산림 엑스포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뭘 보고 무슨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일언반구 언급이 없다.

고성군 신평리에서 개최되는 세계산림 엑스포 사후활용방안은 주행사장이 있는 고성군으로서는 초미의 관심사인데 고성군의회가 먼 나라 크로아티아서 얻은 결론은 아무것도 없다. 그냥 출장목적에 끼워 넣었을 뿐이다.22일 개막하는 강원세계 산림엑스포 사후 활용과 산림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 고성군의원들은 꿀먹은 벙어리다.

주민 A씨는 “이런 식으로 연수를 갔다 오니 엑스포 사후 방안이 나올리 만무다. 사실 엑스포 종료후 지속적인 활용방안은 고성군이 적극성을 갖고 임해야 할 사안인데 이런 인식과 수준으로 무슨 제대로 된 방안이 나오겠느냐.빈 껍데기 출장에 뭘 기대하겠냐”고 비판했다.주민B씨는 “ 참으로 한가하고 한심하다. 놀러 가는 핑계가 좋다”고 말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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