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홈페이지 ‘열린군수실-군수와의 대화’ 게시판에 민선 8기 공약 이행 현황을 공개하라는 군민 글이 올라와 지역사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24일 게시된 이 글에서 작성자는 2022년 6월 민선 8기 출범 당시 인수위원회가 발간한 정책백서를 언급하며, 행정복지·농수산·경제관광문화·건설환경 등 4개 분과, 총 64개 공약사업의 현재 추진 상황을 군민 앞에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작성자는 “투자유치 2조7천억 원, 해양심층수 클러스터, DMZ 평화공원,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희망택시 100개 노선, 어르신 바우처, 교육바우처, 키즈카페, 탄소제로 시범마을 등은 군민 삶과 직결된 약속”이라며 “임기가 절반을 넘긴 지금, 완료된 사업은 몇 개인지,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무엇인지, 예산만 편성되고 집행되지 않은 사업은 없는지 밝혀달라”고 했다.
특히 ▲희망택시 노선 확대(34개→100개) ▲어르신 월 5만 원 바우처 및 초·중·고 교육바우처 지원 ▲농자재 반값 지원 ▲신재생에너지 700개소 보급을 통한 탄소제로 시범마을 조성 ▲총 4,600억 원 규모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 ▲2조7천억 원 투자유치 실적 등 주요 공약의 구체적 수치 공개를 촉구했다.
작성자는 “공약은 선거 때 군민에게 드린 계약”이라며 “형식적인 답변이 아닌, 64개 공약 각각에 대한 구체적 수치와 근거를 담은 성실한 답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군민들에게도 게시글에 대한 의견 표명을 호소했다.
한편 민선 8기를 이끌고 있는 함명준 군수는 해당 게시글에 대해 현재까지 별도의 공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약 이행 점검과 정보 공개를 둘러싼 이번 요구가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