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봉포리에 있는 경동대 글로벌캠퍼스(고성) 부총장이 주민에게 폭언을 퍼부어 파문이 일고 있다. 학교 정문앞 도로변에 잠시 정차중인 차량의 운전자에게 욕설과 막말을 한 사람은 경동대 부총장 L모씨로 국제담당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건의 발단은 15일 오후 3시경 봉포리 경동대 고성캠퍼스 정문 앞에서 비롯되었다.
A씨는 차안에서 문자를 확인하려고 정문앞에서 잠시 정차중었는데 경동대 직원 B씨가 창문을 두드리면서 “정문앞이니 차를 빼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가 “무슨 근거로 그러느냐 방해하는 것도 아니고 잠시 있다 갈텐데 사생활 침해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하자 계속 나가라고 위협적으로 다그쳤다.
이후 A씨가 차에서 통화를 하는 사이 경동대 직원 B씨가 다가와 재차 나가라고 요구하자 A씨가 차문밖으로 나오는 순간 저쪽편에서 안경낀 남자 L(경동대 부총장)씨가 다짜고짜로 “저 xx 차 빼”하면서 욕설을 퍼부었고 이에 A씨가 항의하자 “차번호 적어 저xx””등의 폭언을 이어갔다.
A씨가 잠시 정차한 곳은 경동대 정문 앞으로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금지구역이 아니다.경동대 관계자는 “최근 킥보드 안전사고가 있어 주차금지 안내판을 세워놨다”고 말했지만 이곳은 하얀실선이 그어진 주정차 가능한 곳이다.오히려 자기 집앞이나 골목길에 허가없이 ‘주정차금지’ 표시판을 내걸으면 불법적치물에 해당돼 불법으로 간주되고 있다.
A씨는 “ 통행을 방해한 것도 아니고 법적 주정차 금지구역도 아니고 잠시 정차중인데 안하무인으로 차 빼라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집단으로 압박하는 것에 위협과 모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경동대 앞 에는 소방차 구역이 설정되어 있을 뿐 그외 도로변에 주차하는 차들이 있었고 이날도 몇 대 있었다. 주민 전모씨는 “백주에 명색이 학교 부총장이라는 사람이 야만적으로 주민을 대하는 게 마치 경동대의 모습을 보는 듯 같아 씁쓸하다.”고 지적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경동대는 인격미달 함량미달 부총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ㅡ
경동대의 수준이 여실히 드러나는 모습이다ㅡ경동대는 이러한 부적격 자들을 교육을 이용해 추악한 이익집단으로 인식되길 바라는가 보다ㅡ즉각해임해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