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산 400주년 보광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나아갈 길…’보광사 역사문화 포럼’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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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산 400주년 기념 ‘보광사 역사문화 포럼’이 1일 저녁 7시 보광사 대웅전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회주 석문 스님, 민호스님과 지웅스님을 비롯해서 신자와 시민 5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2시간여 진행된 이날 포럼은 금강산 안양암에서 출발 400년을 맞는 보광사의 연원을 살펴보고 미래 좌표를 설정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홍은미 학예실장(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이 400년 보광사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연대기적으로 살펴보는 설명을 했고 최선일 소장(동북아 불교미술연구소)은 보광사가 소장하고 있는 목조 지장보살상을 비롯한 성보문화재에 대한 문화사적 의미와 역사적 고찰을 진행했다.

또한 신창섭 설악투데이 대표는 속초시 승격60년.정전 70년을 맞는 속초시에서 보광사가 갖는 지리적 역사적 위상과 좌표에 대해 설명했다.발표에 이어 종합 토론 시간에는 질의 응답이 있었다.

보광사 관계자는 “ 개산 400주년의 의미를 새기면서 미래 100년 보광사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포럼은 값진 자리였다.다방면에서 더욱 체계화 해서 보광사를 명실상부한 시민의 절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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