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영랑호 부교설치 재검토 요청”… 친환경적 사업 대체 추진 강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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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성투데이

강원도는 속초시의 영랑호 개발 사업과 관련해 “반대의견이 제시된 호수내 부교설치는 재검토하고 다수의 주민이 원하는 친환경적 사업으로 대체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면서 속초시가 추진하는 영랑호 개발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이같은 내용은 강원도가 9월 1일자로 속초시에 내려 보낸 공문에서 공식 확인되었다.

도는 영랑호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실시한 “주민설명회 자료를 검토한 결과 환경단체,시민단체,지역주민 다수가 호수내 부교설치등 일부사업 내용에 대해 환경훼손을 이유로 강하게 반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재검토 사유를 적시했다.

속초시는 올해 말까지 40억 원이 투입되는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8개동을 순회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반해 환경단체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은 자연석호 쉼터인 영랑호의 인위적인 개발은 안된다면서 시청앞 1인 시위와 매일 영랑호 걷기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영랑호 개발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성투데이

1 개의 댓글

  1. 친환경적 대체 사업… 이미 속초시민들 사이에서 그릇재생, 공유센터 / 자전거재생 및 공유센터 / 커피찌꺼기 재생 및 자원화 사업 등… 속초재생클라스터단지 등… 진짜 친환경적이며, 자연 석호를 파괴하는 반환경적 사업을 대체할만한 대안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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