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국회의원과 고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가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되었다.
토성면 천진리 천진초교 토성면 사전투표장.
체육관 앞 운동장에는 군인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 먼저 들어온다. 인근 군부대에서 단체로 사전 투표하러 온 것이다. 체육관 입구부터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투표장 입구에 들어서자 먼저 비닐장갑을 하나 나눠주었다. 이 장갑은 기표용 붓뚜껑을 잡을 때 감염을 방지하기위한 조치다. 이어서 발열체크를 하고 나서 투표소 안으로 들어갔다.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서 신분을 확인하니 그 자리에서 투표용지가 자동으로 인쇄되어 나왔다.
총 3장의 투표용지다. 지역국회의원, 비례대표 그리고 고성군수 재선거.
투표소는 관외와 관내 투표 두 구역으로 구분되었다.
군인들은 대부분 관외투표 줄로 들어섰다.
투표를 하고 나온 주민 A씨는 “일 나가기전에 투표하러 왔다. 경제도 어렵고 코로나 상황도 힘들지만 투표를 꼭해야 한다고 해서 나왔다. 일꾼 될 사람을 찍었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11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고성군 사전투표소는 5개 읍면에 각 1곳씩 총 5개 설치되어 있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사전투표소로 가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