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해외 참가 저조 국제대회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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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세계 산림엑스포가 22일 고성군 신평리 구 잼버리 대회장에서 개막돼  한달간 열린다.이번 대회는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이후 30여년만에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하지만 해외에서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나 엑스포 개최 본연의 의미를 못 살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11개국 16개 기관에서  참가한다.일본 중국 캐나다의 자매결연도시에서,몽골 필리핀 캄보디아등 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회원국에서 참가한다.또한  미국 아시아태평양 관광협회 그리고 고성군 초청으로 중국 흑룡강성 개서시와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등에서 총 57명이 참석한다.

이밖에 슬로베니아 잠비아 스페인등 주한 외국 대사관서 40명이 참석한다.이들 참가자들을 분석해 보면 유럽등 산림경영 강국에서 단체나 협회 참여는 사실상 없다.엑스포에 부스를 설치하는 해외참가 단체도 역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관계자는 “ 말이 국제대회지 면면을 보면 국내행사 수준에서 치러지는 엑스포다.수려한 산림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고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아쉽다”라고 꼬집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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