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분석) 민주당 정권심판론 안먹혀..조양동 인제읍에서도 국힘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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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0일 실시된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국민의 힘 이양수후보는 55.84퍼센트의 특표율을 보였다. 4년전  21대 당시 52.56퍼센트 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다.4개시.군 전지역에  시.읍.면에서 이겼다.

반면  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44.15퍼센트를 얻었다. 21대 민주당 이동기 후보가 얻은 44.18퍼센트와 거의 비슷한 득표율이다.21대 22대  투표율은 66퍼센트 정도로 거의 비슷했다.

21대 총선에서 이양수 후보와 이동기 후보간의 득표율 차이는 8.37퍼센트였는데  22대 이양수후보와 김도균 후보는 11퍼센트가 넘게 차이가 났다.김도균은 고성과 양양에서  큰표 차이로  졌다.

심지어 민주당 정서가 강하다는 속초 조양동과 인제읍에서도 이양수 후보에게 밀렸다.양양 현북 현남 강현면에서도 특히 표 차이가 많이 났다.정권 심판론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했는데 지역에선 영향이 없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역 맞춤형 선거전략 및 이슈제기가 부족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지역정가의 A씨는 “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역에서 국민의 힘 정서가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정권심판론을 비켜가면서 강원도 전체가 영남처럼 국힘의 텃밭으로 변하는 분위기다.지역에서 민주당이 중앙당 정치 방식의 선거운동으로  지역의 두터운 벽을 깨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선거”라고 분석했다.

 설악투데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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