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 뻔한 행정…’부적절’ 설악산 관문 아치형 조형물 도색작업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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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초시

설악산 관문 아치형 조형물이 도색작업을 마쳤다.속초시는 “도색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변화시켰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사실상 그대로다.달라진게 있다면 소나무, 울산바위, 반달가슴곰 등 이미지가 들어갔다는 정도다.

시민들은 설악산 주 출입구 아치형 관문이 적절치 않고 특히 눈에 띄지 않고  전망대도 제구실 못하는 점을 지적해 왔다.지나가다가도 잘보이지 않는 다는 상징성 부족이 부각됐다. 아치형 관문은 2012년 수십억의 예산으로 설치했다.

이에 대한 속초시는 아주 쉬운 방법, 전형적인 행정적 발상인 도색작업으로 마무리 했다. 시민A씨는 “도색이야 시간 지나면 벗겨지는데 무슨 변화를 주었는지 모르겠다.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는 자세가 아쉽다”고 말했다.

윤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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