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업무추진비 쓰는 속초부시장…4급 직위에 월 수백만원,거의 다 밥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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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부시장은 통상 강원도에서 4급 공무원이 보임된다. 선출직도 아니다. 활동이 제한적인 보직이다.2024년 정연길씨가 부시장으로 근무했다.그런데 부시장 업추비 사용 금액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한달에 수백은 기본, 믾은 달에는 월 5백 이상  지출했다.

2024년 9월 내역을 한번 보자.총 496만원 지출. 내역을 보면 행정국 간담회 42만원 숯불구이집에서, 속초 콤팩트시티 간담회 48만원 대게집에서.거의  날마다 간담회가 식당에서 열린다. 7월에도 470만원 사용, 비서실 직원 간담회 횟집서 42만원 결재. 비서실 직원들에게는 거의 매월 밥을 산다.

5월에는 5백만원을 넘게 지출했다.관계부서장 간담회를 횟집서 하는등 하루건너 간담회를 식당서 개최했다.속초시장 보다 사용금액이 많은 달도 적지 않다.

부시장이 얼마나 대단한 자리인지 모르겠으나 월 수백만원,연간 수천만원을 업추비로 지출하고 있다. 경조사비등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내부 직원들과 밥먹는 데 사용한다고 봐야 한다.

속초 시민들은 작년 한해 너무도 큰 고통이 있었다. 경기침체가 뼛속까지 파고들면서 폐업에 도산 그리고 임대료 걱정에 속을 태우며 지냈다. 쓸돈이 없어 외식을 못하는데 속초시 부시장은 간담회 잔치를 거의 매일 벌리고 있다.규정 이전에 염치의 문제다.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고 시민들은 입을 모은다.

신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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