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자전거가 선보였다. 7월초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전거 박람회(MESSE)에 처음 등장한 캠핑 자전거는 독일 중소기업이 제작한 것으로 자전거 한대로 캠핑부터 사무까지 다 볼 수 있는 다기능 자전거다.
’SPACECAMPER BIKE’로 이름 붙여진 이 자전거는 책상,천막,침대를 갖추고 있다.
평소에 이동수단으로 사용하다가 업무공간과 캠핑용으로 전환이 가능하다.자전거 안장을 침대로 전환할 수 있고 텐트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자전거의 여유 공간에 짐칸을 구성해서 접이식으로 이같은 작동이 구현되도록 했다.
침대는 길이 1미터 96센티, 너바 56센티로 성인 1명이 충분히 잠을 잘수 있고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다.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어디에서든지 세우고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단 1인만 가능하다.이동중에 작은 탁자를 조립해서 업무도 볼 수 있어 원거리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디지털 노마드족에게 안성맞춤이다.
캠핑 자전거의 장점은 크게 공간을 잡아먹지 않아서 캠핑카보다 접근성이나 설치가 용이하다.집 마당에 설치해 놓고 쉬는 공간으로 활용해도 좋다.
일상에서 뿐 아니라 여가나 캠핑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이어서 이번 메세에서 주목을 받았다. 가격은 1만유로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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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섭